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코로나19 확진자 600명 넘어서···23일 하루새 169명 추가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 20일 오후. | 우철훈 선임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환자가 602명, 사망자가 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 집계 발표 이후 낮 동안 확진환자 46명,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한 결과다. 추가 확진환자 46명 중 절반 가량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었다. 오전 9시·오후 4시 집계를 종합하면 23일 하루 동안 늘어난 확진자는 모두 169명에 달한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이날 오후 4시까지 2만5577건(오전 9시 대비 3500명 추가진행) 이뤄졌고 그중 1만7520명(오전 9시 대비 1482명 증가)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8057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이날 낮 새롭게 확진된 환자 46명 가운데 절반은 대구(24명)에서 나왔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12명,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확진자가 12명이다. 부산에선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1명을 포함해 6명, 경남지역에선 6명(신천지 대구교회관련 3명), 경북은 5명(신천지대구교회 관련 2명), 경기에서도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1명을 포함해 모두 2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 광주에선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1명, 서울·대전에선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각 1명씩 새로 발생했다.

23일 낮 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도 5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6세 여성 확진자가 이날 2시30분쯤 사망했다. 이 환자는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었으며 앞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 전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인공심폐기 ‘에크모’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로써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한 사례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3명, 경주에서 1명, 대구에서 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송윤경·이혜인 기자 kyung@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지금 많이 보는 기사

▶ 댓글 많은 기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