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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광주 신종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총 7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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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갔던 확진자 아내

남편 확진 당시 검사 받았었지만 '음성'

오늘 오전 증상 발현되면서 재검사 '양성'

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어나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확인된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164번째 확진자의 아내다.

중앙일보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광주 시민 3명이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광주 북구 신천지 베드로 지성전(광주교회)의 출입문이 굳게 잠겨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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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164번째 확진자의 아내 A씨(30)가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164번째 확진자 B씨(31·남편)가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도 B씨가 신종 코로나 의심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을 때 함께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음성이었다. 하지만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164번째 확진자의 아내인 A씨를 관심 대상으로 주시했고, 무증상이었던 A씨가 23일 오전 신종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 재차 검사를 진행했다.

23일 광주지역 6번째 확진자로 확인된 C씨(31·여)도 126번째 확진자 D씨(30) 아내였고 2차례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었다. C씨는 지난 20일부터 두통 등 신종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었고 23일 오전 6시 이뤄진 3번째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A씨는 B씨와 함께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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