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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러츠 39점 폭발' GS칼텍스, 풀세트 혈투 끝에 현대건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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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러츠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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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5-14 28-30 24-26 15-1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3연승에 성공, 17승8패(승점51)를 기록하며 선두 현대건설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현대건설은 다행히 승점 1점 차이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홀로 39점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소휘와 이소영도 각각 22점과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1,2 세트를 내리 따낸 GS칼텍스가 이날 경기를 쉽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3세트부터 현대건설이 치고 올라왔다. 23-24로 뒤지고 있던 3세트 막판에 현대건설은 헤일리가 듀스로 경기를 끌고 갔다. 이때 블로킹에서 우위를 보이며 귀중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도 듀스 접전으로 펼쳐졌다. 웃은 팀은 현대건설. 헤일리가 백어택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여기에 행운의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운명의 5세트. 역시나 양팀은 엎치락뒤치락 싸웠다. 12-12 상황에서 강소휘가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GS칼텍스의 치명적인 범실까지. 이날 경기는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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