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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집사부일체' 홍진영, 트롯 '흥팁'→박현빈, 초호와 저택 '공개' (ft.만점 육성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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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홍진영과 박현빈이 사부로 등장, 트로트를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홍진영과 박현빈이 출연했다.

한창 사부에 대한 추리를 이어갈 때, 멤버들은 "어쨋든 트로트 특집, 트로트 열풍을 잇는다"고 확신했다. 이어 블라인드가 열렸고, 가수 홍진영과 박현빈이 등장했다.

박현빈은 '곤드레 만드레'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 영트로트를 이끄는 15년차 트로트 황태자의 면모를 보였다. 다음으로 '사랑의 배터리' 곡이 흘러나왔고, 홍진영이 사랑스러움을 중무중하며 열창했다. 트로트계 원조 군통령답게 14년차 트로트 요정의 위엄을 보였다.

사부 완전체로 출연한 두 사람을 보며 멤버들은 "21세기 트로트 르네상스의 발판을 열었다"면서 "젊은 트로트, K트로트의 길을 여는데 오작교 역할을 했다"며 소개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트로트가 사부님이고 우린 트로트 전도사 느낌, 트로트계 신생아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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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에게 트로트는 무엇인지 묻자, 홍진영은 "무지개"라면서 이유는 추후에 전할 것이라 해 궁금증을 안겼다. 박현빈은 "트로트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면서 "트로트는 인생이다"고 말하며 이유에 대해 진한 트로트의 맛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트로트 모임 하루 전, 홍진영은 다짜고짜 "우리집부터 가보자"고 제안했고 옆에 있던 박현빈은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초호화 저택으로 모시겠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먼저 홍진영 집에 도착했고, 행사의 여왕답게 건강식을 바로 만들 것이라 했다.

멤버들은 맛 없는 건강식을 몰아주자고 했고, 즉석에서 노래방 점수내기가 시작됐다. 박현빈도 합류되자 박현빈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신성록이 도전해고,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선곡했다. 신성록은 뮤지컬 배우답게 무대매너는 기본, 넘치는 텐션과 실력으로 원곡자 박현빈을 당황시켰다. 뮤지컬 배우의 관록이 엿보이는 만큼 9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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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육성재도 도전했다.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했다. 멤버들은 장윤정이 육성재를 황소개구리라 불렀다며 소개했다.

육성재는 첫 소절부터 클래스를 증명했다. 표정, 꺾기, 제스처까지 완벽, 손박자까지 맞추며 여유롭고 안정된 노래를 펼쳤다. 황소개구리의 위엄을 뽐낸 무대였다. 급기야 점수까지 백점 만점이 나왔다. 홍진영은 "맛있게 잘 부른다"며 황소개구리 별명을 인정할 정도였다.

긴장과 기대 속에서 박현빈의 순서가 됐다. 트로트 왕자다운 완벽한 무대를 펼쳤으나 결과는 83점을 기록했다. 한 번 더 도전해도 그대로였다. 꼴찌 양세형과 2점 차이라고 하자 마지막으로 재도전, 마무리 눈빛까지 완벽하게 하며 혼신의 무대를 마쳤다. 다행히 95점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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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은 활동연수 123년 대선배 앞에서 멤버 모두 노래 한 곡씩 불러야한다고 했다. 트로트 신생아들의 미션을 전한 것.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는 만큼 팀원을 확보하기로 결정, 홍진영이 양세형에 이어 육성재, 신성록, 이상윤까지 선택했다. 이로써 박현빈은 이승기가 듀엣이 되어 팀이 결성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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