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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미우새' 오민석, 국민 부회장은 어디에?…'캥거루 아들' 반전 일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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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면캡처=SBS '미우새'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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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미우새' 드라마를 통해 국민 부회장님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민석의 반전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운 남의 새끼로 등장한 배우 오민석의 원룸라이프가 그려졌다.

방 하나에 작은 주방과 다용도실이 있는 원룸에서 뒤척이며 잠에서 깬 오민석은 건강즙과 테이블 위에 먹나 남은 과자를 꺼내 먹고는 "밥이나 먹어야겠다"라며 밖으로 나갔다.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나간 오민석의 목적지는 다름 아닌 옆집이었다. 익숙하게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빈 집에서 오민석은 전기밥솥과 냉장고를 확인한 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 상대방은 엄마였고 오민석이 익숙하게 들어온 집은 어머니의 집이었던 것. 원룸 형의 게스트룸이 딸린 아파트 구조인 '캥거루 하우스'에 사는 캥거루 아들이었다.

오민석은 어머니가 해 놓은 김치찌개에 프라이팬을 꺼내 어머니표 불고기와 달걀 프라이를 해서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민석은 설거지도 하지 않은 채 식사의 흔적으로 고스란히 남겨놨다.

오민석은 유료 영화를 결제해 보기 시작했고 그때 동료 배우 조달환이 방문했다. 조달환은 오민석의 집을 본 후 "완전 양아치다. 이게 무슨 독립이냐"라며 핀잔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이 렌즈 삽입술을 받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희철의 간호를 위해 병원에 등장한 지상렬은 그와 함께 김희철의 집으로 향했다.

'흰철'이라는 별명답게 깨끗한 집을 보고 지상렬은 "집이 너무 하얗다. 제 2의 앙드레김인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깔끔쟁이'인 김희철은 지상렬에게 슬리퍼를 신어줄 것을 권유했지만 김희철과 정반대의 청소습관을 가진 지상렬은 극구 거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매트에 얼룩져 다시 새로 구매해야 한다는 김희철의 말에 "뒤집어서 쓰면 된다"라며 매트를 뒤집어 먼지를 일으켰고 이를 본 김희철이 난감해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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