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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영국, 일본 크루즈선서 철수한 4명 우한코로나 확진…영국 내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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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우한코로나(코로나19) 감염자가 집단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 항에 발이 묶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인근에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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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철수한 영국과 아일랜드 국민 32명 중 4명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BBC 방송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최고의료책임자 크리스 휘트니 교수는 확진자들이 크루즈선 탑승 당시 감염됐다고 전했다.

크리스 교수는 "이들은 다이아몬드 프렌세스 크루즈선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며 환자들은 애로우 파크 병원에서 국민보건서비스(NHS) 감염 전문 센터로 이송됐다"면서 "4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영국 내 감염자 수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앞서 영국 보건부는 크루즈선 탑승자들이 영국으로 철수하기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탑승자 중 누구도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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