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영상]'전략공천 논란' 이언주 "결과 나오면 제대로 말하겠다"

댓글 5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부산 중구·영도구 전략공천' 논란의 당사자 이언주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천 발표가 나면 제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PK(부산·울산·경남) 주요 지역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출신 이언주 의원의 '전략공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부산면접에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이 의원은 언론에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에게 부산 전략공천을 약속했다고 밝히면서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출신 의원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오후 이언주 의원을 제외하고 곽규택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김은숙 전 부산시 중구청장, 강성운 전 국회의원 정책특보 등 3명에 대해 우선 면접을 진행했다.

곽규택 전 검사는 "(이 의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본다. 공관위 심사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언주 의원은 저녁 마지막 순서에 별도로 비공개 면접을 봤다. 20여 분 동안 진행된 면접 후 이언주 의원은 "공천 결과가 발표 나면 인터뷰를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비공개 면접으로 바꾼 이유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이어 부산 중구·영도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공관위에서 논의를 알아서 해서 결정되면 제가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끼고 반복했다.

이석연 부위원장은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에게) 여러 가지를 물었다. 조금은 혹독하게 물었다"고 설명했다.

뉴스1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미래통합당 부산 중구·영도구 공천 비공개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난 이언주 의원. 2020.2.23 © 뉴스1 송영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sso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