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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포항공대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휴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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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포스텍 전경. (사진=포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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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포항 남구 소재 포항공대(포스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23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날 오후 포항시남구보건소로부터 학교 협력 기관(APCTP) 20대 여직원에 대한 확진 판정을 통보받아 관련 시설을 폐쇄하고 24일 하루 휴교를 결정했다.


이날 포항시 역학조사 결과 이 여직원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포스텍 교직원 식당과 포스플렉스 상가, 공대 물리관, 공대 교직원 식당, 복지관 매점, 포스코국제관 중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교수아파트에 단독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포항시로부터 통보받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에 관련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24일 하루 동안 내려진 임시 휴교 조치는 전체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것으로, 휴교 기간 확진자가 방문한 교내 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전체를 빈틈없이 정비해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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