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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황의조, 머리로 또 골망 흔들었고 ‘네이마르 경고 누적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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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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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의조(27, 지롱댕보르도)의 헤더가 또 빛났다. 프랑스 1강 파리 생제르맹까지 흔들었다. 반대로 파리 생제르맹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다.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3-4로 졌다. 먼저 골을 넣었지만 파리 생제르맹 화력을 버티지 못하며 무너졌다.

선제골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전반 18분 코너킥에서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파리 생제르맹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득점 뒤에도 측면을 활발하게 오가며 파리 생제르맹 수비에 균열을 냈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은 강했다. 25분에 카바니가 앙헬 디 마리아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카바니, 디 마리아, 음바페, 네이마르는 개인 기량과 스피드로 보르도를 압박했다. 전반전은 난타 끝에 골을 주고 받으며 끝났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전에 득점으로 몰아쳤다. 황의조는 분투했다. 날카로운 침투로 리코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33분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고 마자와 교체됐다.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 골을 넣은 황의조 입장에서 아쉬울 교체였다.

경기는 종료 직전까지 뜨거웠다. 파리 생제르맹이 추가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네이마르는 보르도와 볼 다툼 과정에서 보복성 플레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보르도는 막판에 수적 우위를 활용하려고 했지만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경기는 파리 생제르맹 승리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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