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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수원,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동선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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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수원 방문한 60대 부부·아들 ‘양성’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총 6명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대구시에서 경기 수원시를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의 아들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환자 부부의 아들(34세)이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통보됐다”며 “우리 시 ‘자가격리 임시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에 이송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경기 수원시 코로나19 환진자 6명으로 증가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이어 “수원시는 수원 유스호스텔 주변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며 “(아들의 동선은) 확진 환자 부부인 67세 남성 A씨와 아내 B씨(66)의 동선과 대부분 겹치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 등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사는 딸과 사위 집을 방문했다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어 대구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투약 중이었다.

이들 부부와 밀접 접촉한 딸과 사위는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아들은 자가격리 임시 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 입소해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중 이날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지역 코로나19 환자는 15번 환자(43·남), 20번 환자(42·여), 20번 환자의 딸(11)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B씨의 동선과 추가 관련 내용은 역학 조사관의 조사결과가 확인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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