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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3연속 PK 성공' 페르난데스, 맨유서 페널티킥으로 첫 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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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브루노 페르난데스. 출처 | 맨유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장점인 페널티킥을 통해 첫 득점을 올렸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27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따냈다. 이 날 승리를 거둔 맨유는 토트넘을 밀어내고 5위로 뛰어올랐다.

선제골은 이적생 페르난데스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42분 페르난데스가 상대 GK에게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PK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차 넣으면서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페르난데스는 PK에 특화된 선수다. 그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13차례 PK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전 소속팀인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12차례, 그리고 맨유에서 첫 PK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42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페르난데스는 상대 골키퍼 포스터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선제 결승골에 이어 마시알과 그린우드의 추가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완승을 손에 넣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말 맨유와 계약기간 5년 6개월에 1년 연장 옵션으로 계약한 바 있다.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48억원)로 기본금 5500만 유로(약 720억원)에 옵션액 2500만 유로(약 327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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