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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속보] 부산 20여명 추가 확진… 온천교회 관련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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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3일 오후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동래구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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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 지역 우한 코로나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2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19세의 ‘부산 1번 환자’ 등 8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발표된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20~50대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 중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부친을 간호하던 42세 남자, 부산 2번·13번 등 기존 환자와 접촉한 다른 2차 감염자 3명이 포함됐다.

또 남구에 거주 중인 신천지 교인 50대 여성 확진자(56·부산12번 환자·신천지 신도)가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던 부산 연제구 연산동 아시아드요양병원이 이날 병원 전체를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 요양 병원의 코호트 격리는 3월7일 오전 0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100여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이 병원에는 190여명의 노인 환자들이 입원 중이다.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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