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4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종로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대표라면 구로을의 윤건영 전 실장은 청와대의 대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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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구로와 종로는 단순히 하나의 선거구가 아니라 서울 총선의 향방을 가르는 지역이자 전국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김 의원을 구로을에 단수공천했다. 김 의원은 2008년부터 제18대 총선에서 양천을에서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한 중진 의원이다.
구로을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리 3선을 한 지역이다. 통합당 입장에서 대표적인 험지로 꼽힌다. 민주당에선 구로을에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윤 전 실장을 공천할 확률이 높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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