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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노홍철, 빵집 무기한 영업중단···"코로나19 심각 격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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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방송인 노홍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운영 중인 홍철책빵 운영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긴급공지”라는 글을 게시했다.

노홍철은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홍철책빵의) 문을 닫는다”라며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 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노홍철은 “홍철책빵은 개인적으로도 요즘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도전이기에 더더욱 길게 보고 큰 결정 내린다”라며 “감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홍철은 “결코 그냥 쉬지 않고 저와 함께 지내는 두 친구, 영혼이(눈치 빠른 새하얀 친구)와 약국이(잠이 많은 친구)의 이름처럼 홍철책빵이 여러분의 안락한 영혼의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다시 뵙는 그날에는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 된 책들과 함께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근처에 자신의 이름을 건 ‘홍철책빵’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 빵가게가 있는 건물의 1층은 책방과 카페, 2층은 베이커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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