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속보] 여행용가방서 탈북민 30대 여성 시신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여행용가방에 탈북민 여성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 시신이 담긴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전날인 23일 오후 5시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 2층 A(40·남)씨 집에서 B(36·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사람은 탈북민이며 최근부터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B씨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발견 당시 B씨는 신체 일부가 흉기에 찔린 채 쭈그린 자세로 여행용 가방 안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락이 끊긴 A씨를 일단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