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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원 딸 집 찾은 60대 확진자 부부의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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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대구에 살다 경기 수원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의 아들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환자 부부의 아들(34세)이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통보됐다"며 "우리 시 '자가격리 임시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에 이송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염 시장에 따르면 아들의 동선은 확진 환자 부부인 A씨(67세)와 아내 B씨(66세)의 동선과 대부분 겹친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앞서 수원 광교신도시에 사는 딸의 집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감기 증상으로 감기약을 투약하고 있었다.

딸과 사위는 이들 부부와 밀접접촉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아들은 자가격리 임시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번 환자, 20번 환자, 20번 환자의 딸을 포함해 총 6명으로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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