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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코호트 격리…사회복지사 직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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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4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2020.2.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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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근무하던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에 코호트 조치가 내려졌다.

코호트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건물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를 말한다.

부산시는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조치 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부산 12번 확진자(56·여·남구)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곳이다.

12번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근육통과 얼굴이 붉어지는 증세를 느껴 지난 22일 낮 12시쯤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통보를 받았고 코호트 격리 조치를 위해 준비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16번 확진자(33·남·금정구)가 간호사로 근무하는 부산 중구 메리놀 병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1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들 8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출퇴근길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시내버스 43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24일 오전 1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어났다. 전날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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