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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변정수, 손소독제 판매 논란에 거듭 해명… “좀 더 신중하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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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변정수가 손소독제 판매 논란에 대해 거듭 해명했다.

변정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을 통해 손소독제를 판매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이용해 장사하는 것 아니냐는 많은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변정수는 기존의 홍보 글을 삭제하고 손소독제 판매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질타로 이번의 준비까지 괜히 부끄러운 일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라며 “저는 제가 할 일을 하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변정수는 “이 시국에 이걸 판매한다는 게 저 역시도 여러 번 고민했던 일이지만, 마스크나 소독제 가격들이 급상승해 가는 걸 보며 저 역시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찾은 것”이라며 “현재 모든 서민의 경제도 악화되는 이 시점에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추천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이다. 저 같은 셀럽들이 인지도로 홍보하는 거라면 이런 업체를 홍보하고 제품을 소개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추천해주는 일 역시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는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변정수는 해당 글들을 삭제하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좀 더 신중하게 해야 했다.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인 분들도 구매하게 되면 둘 다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건은 브이실드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저도 제가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변정수는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듣겠다. 그리고 그 어떤 기부도 거짓으로 할 수 있는 것 없다”며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께 제품들을 제안할 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셔서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사진=변정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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