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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영화 '밥정' 측 "3월 개봉 연기,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노력" (전문)[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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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하얀소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밥정' 메인 포스터.


[OSEN=연휘선 기자] 영화 '밥정' 측이 코로나19(COVID-19)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했다.

영화 '밥정'(감독 박혜령, 제작 ㈜하얀소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예정됐던 행사들을 취소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 증세를 보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최근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또한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밥정' 측도 개봉 연기라는 결정을 내렸다. 제작진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영화 ‘밥정’은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생이별한 친어머니, 가슴으로 기르신 양어머니, 긴 시간 인연을 맺은 길 위의 어머니를 위해 그리움으로 짓고 진심으로 눌러 담아 정성껏 차린 한상차림, 10년의 여정 속에서 우러나는 인생의 참맛을 그린 작품이다. 과거 SBS 교양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밥정' 측의 개봉 연기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영화 ‘밥정’이 코로나19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예정되어 있던 행사들을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화 ‘밥정’을 기다려주신 언론과 관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밥정’의 제작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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