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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하윤수 교총 회장, 코로나19 확진…“상태는 가벼운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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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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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격리병상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하 회장은 2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순식간에 양성판정을 받아 입원하게 되어 주변 정리할 시간조차 없어 이제 상황을 말씀 드린다”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또 “진료진에 의하면 저의 상태는 가벼운 단계(목 부위)라 잘 치료받으면 빠른 시일 내에 퇴원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 회장은 “정부당국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만시지탄이나마 중국인 입국금지와 같은 큰 틀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육부는 학생과 선생님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 회장의 부인은 부산을 방문했다가 지난 21일 확진자로 판정돼 지역병원에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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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 회장의 자택과 그가 방문했던 서초구 교총회관, 식당(백년옥 본관)은 방역이 완료된 상태다.

교총은 진행 예정이었던 내·외부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교총은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 추가 확진, 감염 확대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하 회장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던 토론회에 참석한 심재철 원내대표 등 일부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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