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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경훈,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14위…두개 대회 연속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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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경훈 /연합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이경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14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 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내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지만 최종일에 타수를 크게 줄이며 순위를 14계단 끌어올렸다. 지난 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13위에 이어 2주 연속 PGA투어 상위권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경훈은 4라운드 7번 홀(파4)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8번 홀(파3) 버디로 겨우 언더파로 전반을 마친 이경훈은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순위를 급상승시켰다.

4년 6개월 만에 PGA투어 톱10 진입을 노리던 배상문(34)은 마지막날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5위로 처졌다.

대회 우승은 신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했다. 호블란은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호블란은 2018년 노르웨이인 최초로 US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작년에는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해 기대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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