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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군 코로나19 확진자 11명으로 늘어…부대 내 감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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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로나19 확진자 11명으로 늘어…부대 내 감염 의심

어젯(23일)밤 현역 군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군 내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는 포천 육군 부대 병사 3명과 대구 육군 부대 장교 1명으로, 군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 등을 통제하고, 이번 달 중 대구와 경북 영천·청도 지역을 방문한 장병 6400여명을 격리조치했습니다.

또 장병들의 영내 외 종교활동을 제한하고 2주 동안 전국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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