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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후베이 외 신규 확진자 11명… 후베이선 14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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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9명, 사망자 150명… 누적 확진자 7만7150, 사망자 25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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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마스크를 쓴 근무자들이 점심을 사 먹기 위해 줄 서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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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가 11명을 기록했다. 후베이외 지역에선 전날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하루 만에 확진자는 더 감소했다.

하지만 후베이성 지역의 사망자는 149명으로 전날 96명보다 53명이나 증가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09명 늘어, 누적 7만7150명이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150명 늘어, 총 2592명이다.

신규 확진자 409명 중 398명은 후베이에서 나왔고 이중 우한 내 확진자가 348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는 지난 20일 이후 닷새째 신규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이다. 후베이외 지역 확진자는 지난 22일 31명, 23일 18명에 이어 이날 11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후베이성의 사망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후베이성 신규 사망자는 149명인데 이는 일일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특히 전날 사망자 96명에서 크게 늘었다. 우한 사망자는 131명으로 후베이성 사망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추가 완치자는 1846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2만4734명이다.

의학관찰 밀접수접촉자는 1만6758명, 중증 질환자는 1053명이 줄었다.

누적 추적은 밀접 접촉자는 63만5531명, 아직 의학적 관찰을 하고 있는 밀접 접촉자 9만7481명이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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