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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36명...파주에도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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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경기 성남 모란시장이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24일 오전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모란시장이 휴장하기는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5년 만이다. 2020.02.24.semail3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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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36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격리 중 29명, 퇴원 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25명에서 11명 추가 발생했다.

이날 파주시 첫 코로나19 확진이 나왔다. 55년생 여성과 85년생 남성이다. 여성은 강릉 확진자의 장모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됐다.

남성은 이달 16일 결혼식 참석 차 대구에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있다.

포천에서는 경기도 18번째(전국 361번째) 확진자와 동일 부대 소속인 95·97·98년생 남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도중 양성이 확인됐고, 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다.

부천시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명은 68년생 여성으로 경기도 16번째(전국 347번째) 환자의 모친이다. 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해 있다.

나머지 1명은 이달 15~16일 대구에 방문한 85년생 남성이다. 시흥시 내 경찰서 근무자이고,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수원시 내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수원 소재 자녀 집을 방문한 모자다. 모친은 대구에 거주하는 54년생 여성이고, 아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86년생 남성이다. 각각 국군수도병원과 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있다.

이밖에 김포시에서 경기도 13(전국 140)·14(162)번째 환자의 자녀인 2018년생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있다.

용인시에서는 전국 31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알려진 93년 여성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됐다.

현재 기초지자체별 코로나19 확진 발생 현황은 부천 8명, 수원 6명, 포천 4명, 김포 4명, 시흥 3명, 고양 2명, 평택 2명, 파주 2명, 이천 2명, 구리 1명, 안양 1명, 용인 1명 등이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가 발생한 환자들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 번호를 부여받지 못했다"며 "추가 정보를 파악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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