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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코로나19로 일부 개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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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은 상황 호전 시까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다.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면서 국내 스포츠계도 유례가 없는 대혼란에 빠지고 있다. 먼저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연맹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개막전을 연기했다. 오는 29일로 예정되어있던 대구FC-강원FC, 포항스틸러스-부산아이파크의 경기는 사태가 잠잠해진 후에야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무관중 경기·일정 연기’, K리그

이런 일부 개막전 연기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지는 상황에서 미봉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시즌 막바지를 달리던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무관중 경기’라는 초강수를 뒀기 때문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고, 한국농구연맹(KBL)은 D-리그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해왔으나, 25일 KBL 리그 중단·단축과 무관중 경기 등의 방법을 두고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국배구연맹도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한국배구연맹은 22일 사무총장 주재 팀장급 긴급회의를 가졌고 23일에는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V리그 무관중 경기는 오는 25일 남자부 한국전력-삼성화재의 경기와 여자부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전부터 시작된다.

핸드볼실업리그는 아예 시즌을 끝냈다. 총 3라운드가 치러지는 여자부는 지난 22일 2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고, 4라운드 중 3라운드까지 마치려던 남자부는 일정도 채 끝내지 못한 채 23일 시즌을 마무리했다.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는 난감한 상황이다.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대구와 경북지역의 개막전을 연기했지만, 전국적으로 병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개막을 강행하기엔 리스크가 크다. 새 시즌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마냥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어려움이 따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전 논의를 거쳐 시즌 일정에 대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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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수원삼성과 비셀고베의 ACL경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문이 경기장 곳곳에 설치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통제된 파주 NFC, 연기된 슈퍼리그-고심 깊은 J리그

대한축구협회는 아예 파주NFC의 문을 걸어 잠궜다. 23일부터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현재 파주에는 2020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여자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최종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오프 2차전 장소도 변경됐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3월 11일 중국이 아닌 호주에서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아예 리그를 중단할 모양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지난 23일 “일본 후생노동성의 요청에 따라 J리그 사무국이 리그 중단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은 슈퍼리그의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중국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 역시 2월에서 4월 이후로 미뤄진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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