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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발 입국자 2주 격리 검토…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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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베트남 하노이의 한식당 '식객'이 16일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입장하는 손님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이 식당은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나타나면 별도의 발열 검사를 하고 그 결과 38.5도 이상이면 입장을 금지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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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베트남 당국이 한국 내 코로나19 발병지에서 온 입국자들을 14일간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24일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도 하노이시의 보건국은 지난 22일 응우옌 득 쭝 하노이 시장이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한국 코로나19 발생지역에서 입국하는 한국인과 자국민을 14일간 격리하는 내용을 검토했고, 이같은 의견을 보건부에 전달했다.

하노이시는 지난 21일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격리하기로 했다. 베트남 당국은 또 하노이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구체적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중부 다낭시와 남부 호찌민시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다낭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에서 입국한 25세 베트남 남성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자 곧바로 격리했다.

베트남은 자국민에게 한국의 코로나19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장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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