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코로나19 '심각'] KB국민은행, 대구PB센터 임시 폐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KB국민은행이 대구PB센터 및 출장소를 임시 폐쇄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팩트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긴급 방역 실시 후 26일 업무 재개 예정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대구PB센터 및 출장소를 임시 폐쇄 결정을 내렸다.

24일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수성구 범어동 소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대구빌딩 내에 입점한 대구PB센터 및 출장소를 임시 폐쇄하고, 거래고객에게는 임시 폐쇄에 대한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대구빌딩 내 입점한 타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해당 빌딩을 긴급 방역하고 건물 폐쇄 조치 결정을 내렸다.

대구PB센터 및 출장소가 임시 폐쇄됨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대체영업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PB센터 고객은 인근 범어동지점에서, 출장소 거래 고객은 모점인 수성교지점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했으며, 오는 26일에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직원 중 한 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고객 및 직원 보호를 위해 접촉 직원을 자가격리하고 금일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센터는 주말에 이어 추가로 긴급 방역을 하였으며, 판정 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 편의 제공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터넷 및 스타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jsy@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