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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스토브리그' 작가 "극중 임동규가 이대호·김태균?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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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가 극중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41타워에서 SBS ‘스토브리그’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토브리그’는 19.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이신화 감독은 “5년째 이 작품을 쓰면서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작가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와 같다. 그만두면 내 인생에 꼬장부리는거 같았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서 극중 강두기, 임동규 등 역할들의 실제 뼈대에 대한 궁금증도 답했다. 이 작가는 “강두기 선수는 긍정적인 이미지의 결정체다. 모티브가 된 선수는 두명이다. 예측대로 양현종 선수도 맞고 일본의 구로다 히로키 선수도 맞다. 두 선수를 섞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임동규 역할에 이대호, 김태균 선수가 거론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임동규 만든 모티브는 어떤 뼈대도 없다. 실제로 좋은 선수들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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