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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한테니스협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전국종별대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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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한테니스협회 대회 일정 변경 공지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테니스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7일 경북 김천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2020 전국 종별 대회의 개최를 보류한다고 24일 밝혔다.

10세와 12세, 14세, 16세, 18세부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인 종별 대회의 개최 시기는 추후 정해진다.

또 3월 21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국제테니스연맹(ITF) 제주 국제 주니어 투어대회는 5월 17일 개막으로 개최 일자를 변경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1일과 22일 개막 예정이던 여수오픈과 김천전국초등학교 대회도 개최를 보류했으며 6개의 생활체육 대회 역시 취소 또는 연기했다.

협회는 "4월 18일 경북 문경에서 개막 예정인 제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대회 역시 일정 변경을 검토 중이며 최종 개최 여부는 3월 초에 결정할 것"이라며 "지속해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발 빠르게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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