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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찰, '연락두절' 신천지 교인 221명 소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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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경찰이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교인들을 추적하기 위해 경찰관을 대거 투입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된 기자단 간담회에서 "신천지 교인 242명을 추적하기 위해 대구지방경찰청 경찰 618명을 투입했다"면서 "그 결과 이날 오전 9시 기준, 221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확진자 125명의 18∼23일 위치(이동) 정보를 요청함에 따라 경찰은 125명 전원의 위치 정보를 통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비상근무령을 발령하고 총력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지역 감염자가 급증한 대구지방경찰청과 경북 청도경찰서는 '을호' 비상(연가 중지,가용경력 50% 이내 동원 등)을, 그 외 지역 경찰은 '경계 강화'(지휘관,참모 지휘선상 근무)를 발령했다.

민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대책을 지방청장과 경찰서장에게 전달하고 규정,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min@kukinews.com

쿠키뉴스 민수미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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