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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구경찰, 신천지 교인 229명 소재파악…나머지 13명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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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 618명 투입해 나머지 교인 소재 파악

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을 한 상가연합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3.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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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이 소재가 불분명한 신천지 교인들의 위치를 대부분 확인했다.

대구경찰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신천지 교인 242명에 대한 소재확인 요청에 따라 229명의 소재를 파악 후 보건당국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현재 미확인 신천지 교인 13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 중이다.

수사관 618명이 신천지 교인 소재 파악을 위해 투입됐다.

경찰은 신천지 교인 대상자에게 직접 정화하거나 전화가 꺼져 있으면 문자를 발송해 경찰에 연락이 오도록 요청했다.

주거지를 방문해 거주 여부를 확인하거나 가족 등을 통해 소재를 탐문하기도 했다.

또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일대 수색을 통해 발견하는 등 소재를 파악했다.

소재가 확인된 교인 중에는 해외출국자 21명, 군입대자 25명 등이 확인되기도 했다.

특히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3명 중에는 공부상 주소를 옮기지 않은 무단전출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이들에 대한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대구경찰도 보건당국과 적극 협조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 해소 등 국가적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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