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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文대통령 "국가 역량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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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가 초대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임상경험과 전문지식 정부 상황 판단에 큰 도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범 의학계 전문가 단체 초청 간담회를 겸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민 안전에 대한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한편 경제적 피해도 더 커지고 있다"면서 "방역과 경제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면서 "오늘 회의에는 특별히 감염병 관련 학계 전문가분들을 모셨다.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의료현장에 정확한 의료정보와 조언을 주고 계신 분들이다. 정부의 상황판단과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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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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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달라진 코로나19의 양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활발한 논의를 부탁드린다.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정부는 다수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전수조사와 진단검사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청도는 물론 다른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 방지하기 위해 모든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야만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 방역당국 민간의료기관 등 모든 역량을 모아 총력으로 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도 우리의 방역 역량과 의료 시스템을 믿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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