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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60대女 확진자 들린 인천 부평 우리은행 '임시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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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확진자 동선 추가 확인

밀접접촉자 13명 중 10명 음성

나머지 해외 있거나 검사 중

이데일리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60·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이동한 경로. (자료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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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교인 60대 여성이 들린 인천 부평구 우리은행 등이 임시 폐쇄조치 됐다.

인천시는 확진자 A씨(60·여)가 격리 전에 거쳐간 동선이 추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1일 부평5동행정복지센터와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에 들러 각각 민원상담, 금융 관련 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는 방역 소독 후 24~25일 폐쇄조치 했고 부평5동행정복지센터는 22~23일 폐쇄·방역소독 후 24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A씨가 부평금융센터에서 만난 밀접접촉자는 은행 직원 2명이고 이중 1명은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 29일 귀국 예정이다. 나머지 1명은 부천 거주자여서 부천시보건소로 이관됐다.

부평5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11명(직원 3명, 민원인 8명)이고 이중 10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11명 모두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A씨는 14~17일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교회(신천지) 집회에 참석하고 17일 부평구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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