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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10시까지 하세요" 코로나19 확산에 통신3사도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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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출근 시 열화상 카메라·체온계로 체온 측정…육아 필요시 재택근무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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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국회에서 열렸던 토론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출입문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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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수가 7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통신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출근 시 개별 체온 체크, 홍보성 보도자료 배포 연기, 대구·경북 지역 방문자 재택근무 등 대응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오전 10시 이후 출근을 권장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을 추가했다.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사에 출입할 땐 개별 체온 체크를 진행한다. 이전까지는 카메라로 일괄 확인해왔다. 또 의심 증상이 발생하거나 자녀의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인한 육아 필요 시 재택근무를 허락하기로 했다.

KT는 영업적 목적이 강한 마케팅 보도자료의 배포도 자제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홍보성 기사 배포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영업 목적이 강한 보도자료 배포는 지양하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KT는 또 중화권 방문자의 경우 잠복 기간을 고려해 귀국일로부터 2주 동안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는 주문도 내렸다. 출근 시에는 사옥 1층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출근 시 개별 체온 측정을 진행한다. 또 대구·경북지역의 사무실 내근업무직원 중 필수 유지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를 지시했다. 또 지난 10일 이후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연차 휴가를 사용하도록 했다.

커스터머 영업부문의 영업직 가운데 임산부는 휴가를 사용토록했다. 그 외에도 본인 판단 하에 필요 시 개인 연차 휴가 사용을 권장했다. 네트워크 운영기술직도 자택에서 장애출동업무를 대기토록해 사무실 출근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밖에 이통3사는 일제히 오는 25일부터 기자실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비하고 외부인 출입이 잦은 기자실의 방역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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