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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확진자 접촉' 심재철·전희경·곽상도, 코로나19 검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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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 없지만 선제적 검사"

아시아투데이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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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지난 19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통합당 일부 의원이 2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심 원내대표 등 전희경 대변인, 곽상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릴 예정된 의원총회장에서 심 원내대표 등이 병원에 간 사실을 확인한 뒤 “의심 증상은 없지만, 확진자 옆에 있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원내대표 등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함께 참석했고, 하 회장은 사흘 뒤인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심 원내대표 등은 이날 하 회장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서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으며, 검사를 받은 이후 자체적으로 격리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심재철 의원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당시 확진자와 심 원내대표는 3개 좌석이 떨어진 곳에 착석했다. 또 확진자와 악수 및 신체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도 감염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황 대표와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란히 앉았다. 둘 다 마스크를 썼지만, 발언할 때와 사진을 찍을 때는 마스크를 벗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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