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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돌파…추가 순례단 14일간 시설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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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경북지역 확진자 200명 넘어…순례단·신천지 등

추가 귀국 이스라엘 순례단 28명 중 경북 19명 14일간 시설 격리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상북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또 오후에 귀국하는 추가 이스라엘 순례단은 14일간 별도 시설에 격리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확진자가 200명에 도달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가 111명으로 가장 많고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37명 △이스라엘 순례단 관련 29명 △기타 23명 등이다.

확진자 200명 가운데 병원 이송은 94명이고 대남병원에 코호트 격리가 87명이다. 병원 배정중이 11명, 사망이 6명 등이다.

특히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경북 상주 시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8∼16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뒤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그러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대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입국할 추가 이스라엘 순례단은 28명 중 경북 지역의 안동 11명과 문경 4명에 대해 별도 시설에서 14일간 격리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안동 11명, 문경 4명, 청송 2명, 영주 2명 등 경북이 19명이다. 나머지는 서울 6명, 대구 1명, 남원 1명, 전주 1명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이스라엘로 순례를 떠났다. 의료진 20여명이 격리 기간에 이들 생활을 돕고 날마다 발열과 같은 증상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사진=경상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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