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토)

아프카니스탄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나와…비상사태 선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란에서 오는 여행객 육로 입국 막고 있는 상태

쿠키뉴스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페로주딘 페로즈 아프간 보건부 장관은 이날 '서부 헤라트주의 의심 환자 3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페로즈 장관은 헤라트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간 서부와 국경을 맞댄 이란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아프간에도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아프간은 최근 이란과 통하는 국경 출입국 검문소를 닫는 등 이란에서 오는 여행객의 육로 입국을 막고 있는 상태다.

현재 남아시아에서는 인도 3명, 네팔 1명, 스리랑카 1명 등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circle@kukinews.com

쿠키뉴스 엄지영 circle@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