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트와이스 부터 태민까지, 코로나19로 콘서트 잠정 연기 "안전이 최우선"[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가요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 급격히 감염자가 늘어나는데에 따른 대응으로 무기한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먼저 걸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초 서울에서 개최하려던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취소했다.

트와이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트와이스가 다음 달 7∼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


JYP는 이어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을 안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JYP는 이와함께 별도 공지로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 역시 오는 3월로 예정됐던 솔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태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오는 3월 13일, 14일, 1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올림픽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TAEMIN CONCERT, Never Gonna Dance Again’의 개최를 잠정 연기하고자 한다”며 “해당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예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이와함께 4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던 영국 출신 팝스타 미카(MIKA·37)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다음 달 4∼5일 양일간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한 미카 내한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된다고 공식 SNS를 통해 24일 밝혔다. 구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한다.

앞서 칼리드, 스톰지, 루엘, 케니 지 등도 코로나19로 내한공연을 연기한 바 있어 다음 달 10년 만에 내한공연을 하는 미국 록밴드 그린데이 등 한국을 찾기로 한 다른 해외 아티스트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whice1@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