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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우아한 모녀’ 오채이, 의식 되찾은 김흥수 호흡기 떼며 “차라리 이대로 떠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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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 ‘우아한 모녀’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흥수가 깨어났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연출 어수선, 극본 오상희)’에서는 서은하(지수원 분)이 구해준(김흥수 분)을 빼돌려 위기를 모면하고자했다.

서은하는 구해준을 인질로 잡고 자신의 병원과 집을 원상복구 시키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무슨 짓을 하는 거냐는 차미연(김흥수 분)에게 “엄마가 아들을 살려야하지 않냐”면서 구해준을 살리고 싶다면 경매에 넘어간 집과 병원을 돌려달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허튼 짓 하면 30년 만에 찾은 아들 영영 못 볼 수도 있다”라며 협박했다.

조윤경(조경숙 분)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서은하를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조윤경은 이제라도 구해준을 돌려놓으면 용서해주겠다고 했지만 서은하는 “천 벌 받을 인간은 네 남편이야 해준이 생부를 누가 죽였는데, 특허권을 누가 뺐었는데”라면서 구재명이 차미연의 남편을 사고로 위장해서 죽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준이 30년 동안 키운 호적 상 아버지가 자기 친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다 해준이가 그 사실을 알아도 너랑 살까”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조윤경은 거짓말 하지 말라며 믿지 않았지만 서은하가 범인이 말한 녹취본을 들려주자 깜짝 놀랐다. 서은하는 조윤경에게 “구해준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까, 자기가 지금까지 호의호식 하면서 살았던 게 다 자기 친아버지 죽인 덕분이라는 걸”이라며 조윤경을 압박했다. 조윤경은 원하는 게 돈이냐며 물었고 서은하는 “돈만 주면 해준이도 무사히 돌려보내주고 캐링하고 해준이한테 이 비밀 평생 묻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엄마인 서은하가 구해준을 빼돌렸다는 말을 들은 홍세라(오채이 분)는 놀랐지만 “내가 못 가지면 다른 사람도 못 갖는다”라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은하는 그런 홍세라에게 “이제야 내 딸 답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화를 들은 가짜 홍유라는 두려움에 도망치려고 짐을 쌌고, 그 과정에서 홍세라에게 가짜임을 들켰다.

구해준을 살리기 위해 차미연과 조윤경은 힘을 합쳤고 병원을 알아냈지만, 구해준을 빼돌린 홍세라는 구해준이 모든 사실을 알면 자신을 버릴 것이라고 생각해 두려워하며 “차라리 이대로 가 나도 곧 오빠 따라갈게”라며 구해준의 호흡기를 뗐지만 그때, 구해준이 의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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