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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맨시티 승점 깎이나…EPL 구단들 중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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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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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몇몇 구단이 맨체스터시티에 대한 국내 징계도 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 디애슬래틱은 "프리미어리그 내 맨시티 라이벌 중 일부는 사무국이 UEFA 선례를 따라 맨시티를 강하게 처벌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구단들은 맨시티가 국내에서도 중징계 받아 선수들에게 지불한 가격이 시장을 부풀려 과소비를 촉진했다고 느끼길 희망하고 있다. 단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 가져다주는 노출 효과에 따라 과도한 징계는 바라지 않는다고 디애슬래틱은 보도했다.

UEFA는 클럽 라이선싱과 FFP(Financial Fair Play) 규정 위반으로 맨시티에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향후 2시즌 동안 UEFA 주관 유럽클럽 대항전 출전 금지와 함께 3000만유로(약 385억원) 벌금 징계를 내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추가 징계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지 언론은 승점 삭감은 물론이고 심각할 경우 강등까지 가능한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안 끝났다. 불공정에 대해 구단이 항소할 것이다. 마지막엔 진실이 우세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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