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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이콘택트' 박기량VS팀원들, "몸매·건강관리·연습시간 증가"…팀원들 "언니 기준은 하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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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박기량과 치어리더 팀원들이 눈맞춤에 나섰다.

24일에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자신의 팀원들과 대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기량은 팀원들에게 "시스템을 개편하겠다. 내 말을 따라오지 않으면 같이 못 간다"라고 선언했다.

박기량은 팀원들 한 명 한 명을 보며 "너 내일 당장 센터 설 수 있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박기량은 "그래서 오늘 너희를 불렀다. 첫 번째는 몸매 유지하기다. 옛날 치어리더 봐라. 다 마르고 탄탄하고 건강미가 있었다. 지금 우리 팀에 건강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어느 정도 그림을 맞춰야 하는데 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팀원은 "다이어트 중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기량은 "언제까지 중이냐. 끝은 없냐"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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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은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그게 그렇게 힘든거냐"라며 "난 극단적으로 빼라고 한 적 없다. 먹지 말라고 한 적 없다. 몸무게는 치어리더의 숙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두 번째 아프기 금지다. 옛날에 나는 아프든 열이 펄펄 끓든 무조건 경기장에 갔다. 나는 지금 발목이 부러지고 깁스를 해도 경기장에 갈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기량은 "연습 시간이 부족하다. 오전 시간을 추가할 거다. 옛날엔 1시부터 10시까지 연습을 했다. 지금 연습에서 늘지 않는 실력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팀원 조윤경은 "언니의 기준치는 하늘에 있다. 언니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한 번이라도 인정했다면 하늘로 가기 위해 더 열심히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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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기량은 "시스템 개편을 할 거다. 경력자의 자세로 이 정도는 받아줄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몸매관리, 건강관리, 연습시간 늘리기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팀원들은 박기량의 기대와 달리 다른 문으로 나갔고 결국 박기량은 혼자가 됐다.

박기량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서운했던 게 많았나보다. 집에 가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팀원들이 박기량을 만나러 왔다. 팀원들은 "우리는 조율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기량은 "팀원들이 다시 와서 마음이 풀렸다. 조율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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