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뉴욕증시 코로나19 우려에 급락…다우 1000p↓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우존스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폭락하며 2년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31.61포인트(3.56%) 내린 2만7960.8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86포인트(3.35%) 하락한 3225.89에, 나스닥 지수는 355.31포인트(3.71%) 떨어진 9221.28로 거래를 마쳤다.

더 오포튜니스틱 트레이더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베네딕은 "세계 경제규모 2위 국가가 완전히 폐쇄됐다"며 "10~15%의 주식 조정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와 관련성이 높은 항공사와 호텔·카지노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은 6% 이상 하락했고 유나이티드 항공은 5.4%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카지노 업체인 라스베가스 샌즈와 윈 리조트는 5.2% 하락했으며 MGM 리조트는 5.4%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