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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국잡월드,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25일부터 임시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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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현장체험학습으로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자동차 스케치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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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잡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문고객 건강을 위해 25일부터 임시 휴관한다.


이는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조치로, 기관 고객들 대다수가 어린이·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휴관을 결정했다.


한국잡월드는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가 발령된 후 지난달 28일부터 비상대책 시스템을 가동, 시설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다.


고객들에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한편 출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기관 내 감염을 원천 차단했다. 체험실 운영인력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을 진행했으며, 체험 전후 체험실 및 도구를 상시 소독해왔다. 이러한 대응의 연장선 상에서 이번 임시휴관이 결정됐다.


노경란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한국잡월드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밝혔다.


임시휴관은 다음 달 3일까지로 예정됐다. 감염병 확산 등에 따라 변동이 있는 경우 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국잡월드 누리집에 해당 사항을 즉시 게시할 방침이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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