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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하늘, 결혼 1년 4개월만에 이혼···무분별한 추측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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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DJ DOC 이하늘이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1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연인과의 결혼으로 응원이 쏟아진지 얼마 되지 않아 전해진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크다.

24일 이하늘의 소속사 슈퍼잼 레코드는 이혼 소식을 알리며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혼과 관련된 무분별한 추측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하늘은 1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연인과 2018년 10월 10일 결혼했다. 아내가 무려 17살 연하라는 이야기와 지인들을 제주도로 불러 진행한 결혼식으로 화제가 됐다.

한 방송에서 그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내가 길을 열심히 만들겠다”며 프러포즈 겸 결혼을 앞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아래는 이하늘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슈퍼잼 레코드 입니다. 저희 레이블의 래퍼 이하늘씨의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우선 이하늘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며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하늘씨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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