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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쓱배송 물량 20% 늘린다…"생필품 공급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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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노컷뉴스

(사진=SSG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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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코로나19로 크게 늘어난 온라인 장보기 수요 대응을 위해 전국 P.P(Picking&Packing) 센터의 '쓱배송' 처리 물량을 기존 대비 지역별로 최대 20%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쓱배송은 SSG닷컴의 배송 시스템 이름이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달 28일 이후 쓱배송 주문 마감률은 전국 평균 93%선으로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80%대인 마감률이 20% 늘어난 셈이다.

특히 대구와 경상북도 일부 도시의 경우 지난 19일 오후 1시쯤부터 주문이 폭증해 23일 기준으로 28일까지 지정 가능한 시간대별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이에 SSG닷컴은 전국적으로 배송차량을 60대 이상 늘리는 한편 P.P센터 인력도 단기적으로 증원해 처리 가능한 물량을 기존보다 최대 20% 늘려 하루 6만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 P.P센터는 하루 5만건의 배송을 소화하고 있다.

또 온라인스토어 네오(NE.O)에서 출발하는 서울과 경기지역 대상의 새벽배송 물량도 기존 하루 1만건에서 1만 5000건으로 50% 늘린다.

SSG닷컴 안철민 SCM운영담당 상무는 "필요한 물건을 적재적소에 배달해 소비자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전방위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활용해 생필품 공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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