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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탈리아 세리에A,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유벤투스-인터밀란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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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유로파리그 역시 무관중 결정

뉴스1

이탈리아 세리에A 축구 리그 장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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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25일(한국시간) ANSA통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빈첸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역의 스포츠경기를 관중 없이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에 세리에A 측은 세부적으로 이번 주말 예정된 우디네세-피오렌티나, AC밀란-제노아, 파르마-스팔, 사수올로-브레시아, 유벤투스-인터밀란, 삼프도리아-헬라스 베로나 경기가 관중 없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탈리아는 사망자 7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가 229명까지 증가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스포츠 경기의 정상 개최가 어려워졌고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세리에A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이미 세리에A는 지난 주말 열릴 예정이던 리그 3경기도 잠정 연기한 상태다.

28일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인터밀란-루도고레츠(불가리아) 경기 역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원정팀의 요청을 받은 UEFA 측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26일로 예정된 나폴리-바르셀로나(스페인)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 경기의 진행 방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는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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