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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물어보살' 이세은 “4살 딸 둔 엄마, 아직도 댓글은 ‘나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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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이세은이 과거 드라마 ‘야인시대’ 나미꼬를 잇는 제2의 인생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야인시대’ 나미꼬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세은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세은은 “올해 39살이다. 결혼해서 4살 딸아이도 있다. 남편은 증권회사에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5년을 쉬었다. 새로운 작품을 하고 싶은데 나미꼬 캐릭터가 강하지 않느냐. 뒤를 잇는 인생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지 고민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극에도 출연했고, 최근에는 ‘복면가왕’도 출연했다. 예전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서 출연했는데, 나미꼬 대사가 댓글에 달리더라. 대중의 기억에는 기승전 ‘나미꼬’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더불어 이세은은 “엄마가 되니 감수성도 깊어지고 배우로서 열정도 끓더라”라며 “연기에 대한 갈증이 큰 만큼 작은 역할도 감사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작은 캐릭터라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섭외는 안 들어오냐”고 물었다. 이세은은 “최근에 영화 촬영을 마쳤다. ‘복수의 능선’이라는 영화인데 아직 가제다. 스릴러 장르로, 안성기 선배님의 예비 며느리다”고 밝혔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야인시대’가 이미 18년 전 작품이다. 좋은 캐릭터로 다시 나오면, 대중들이 무작정 ‘나미꼬’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을 것 같다. 활발히 활동하다 보면 제2의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관리를 너무 잘해서 섭외가 많이 들어올 것 같다”고 응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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