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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속보] 미 질병통제센터, 한국 여행 ‘경고’… 3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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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

세계일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청사 전경. 연합뉴스


우리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에서 창궐하는 상황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 CDC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인 ‘경고(Warning)’로 올린 사실을 공지했다. 미 CDC는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들며 미국인들에게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한국의 코로나19 현 상황과 관련해 CDC는 “코로나19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하는 중”이라며 “노인과 만성 질환자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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