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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안양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총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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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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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경기 안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석수동에 거주하는 35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립의료원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3일 발열과 24일 인후통 증상을 느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이 조사 중이다.

A씨는 남편, 자녀 2명과 살고 있으며, 나머지 가족들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염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범계동 거주 B(33)씨의 아내 C(35)씨도 감염 여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10개월 된 딸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C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에 들어갔으며, 딸은 다른 가족이 자택에서 격리된 채 돌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안양에서만 이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안양 관내 전체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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