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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성, 한국 대구·청도에 위험 레벨2 지정…“여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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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일요일인 지난 23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지하상가에 인적이 끊겼다. 평소 주말 오후엔 지나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붐비는 곳이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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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25일 한국의 대구ㆍ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상향 조정해 자국민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와 경북 청도군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2’로 새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감염증 위험정보는 일본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등 위험도가 높은 감염증과 관련 출국ㆍ체재에 대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국가ㆍ지역에 내는 해외 안전 정보로, 레벨2는 불필요하고 긴급하지 않은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다. 대피를 권고하는 레벨4가 가장 높은 단계다. 일본 외무성은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 원저우에 대해서는 레벨3, 이들 지역을 제외한 중국 전역에 대해 레벨2를 적용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감염증 위험정보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와 경북 청도군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 격상 소식을 알리고, “대구에서 격리 조치와 집단 행사 자숙 등이 실시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특정 병원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며 “계속 현지 정부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보수집을 진행하고 주의를 환기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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